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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뉴욕브레이스치과
작성일.2017-02-17 11:46:41
조회.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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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가지런한 치아를 지닌 사람은 건강하고 밝은 인상을 풍긴다. 사람을 만날 때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건 덤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고른 이를 갖고 싶어 하는 이유다. 치아 교정은 비뚤어진 치아를 가지런하게 한다. 미적인 요소를 충족시키는 건 물론 골격의 부조화를 바로잡아 구강을 건강하게 만들어 준다. 교정 장치의 종류는 다양하다. 연령대와 상태, 선호도에 따라 교정법을 선택할 수 있다. 치아 교정법의 종류별 장단점과 주의사항을 알아봤다.

뉴욕브레이스치과 송현철 원장이 치아 교정법을 설명하고 있다. 그는 “장단점을 따져 적절한 치료법을 택하면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프리랜서 김정한
치열(齒列)이 고르지 않으면 보기에 좋지 않을뿐더러 치아 사이에 낀 플라크(치석)를 제거하기 어려워 충치가 잘 생긴다. 아래위 치아 교합이 제대로 안 돼 턱관절에 무리가 가기 쉽다. 이럴 때 치아 교정을 하면 미(美)와 구강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 치아·입술·잇몸뼈가 튀어나온 돌출입도 치아 교정 대상이다. 치아를 교정하면 돌출입이 들어가고 옆에서 봤을 때 입술 라인이 자연스러워진다.
턱뼈 성장이 비정상적일 때 나타나는 뻐드렁니·주걱턱·무턱인 경우에도 치아 교정이 필요하다. 미관상 좋지 않고 부정교합 때문에 씹기 기능이 부실해져서다. 뉴욕브레이스치과 송현철 원장은 “환자의 증상과 상태, 연령대를 고려해 맞춤 교정을 하면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턱뼈 성장이 비정상적일 때 나타나는 뻐드렁니·주걱턱·무턱인 경우에도 치아 교정이 필요하다. 미관상 좋지 않고 부정교합 때문에 씹기 기능이 부실해져서다. 뉴욕브레이스치과 송현철 원장은 “환자의 증상과 상태, 연령대를 고려해 맞춤 교정을 하면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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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0~14세가 치아 교정 적기
소아·청소년기는 교정 치료의 최적기다. 만 10~14세에는 유치(젖니)가 영구치로 바뀐다. 마지막 유치가 빠지기 직전부터 영구치열이 갓 완성된 시기에 교정하면 좋다. 턱뼈가 성장 단계여서 치아의 이동이 성인 때보다 용이하다. 턱의 크기를 조금 넓히거나 성장을 억제하면 고른 치아 배열을 수월하게 만들 수 있다. 송 원장은 “부정교합이 심하면 교우관계를 꺼리게 되고 자존감이 낮아지기 쉽다”며 “치과를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어린 시기에는 주로 고정식 교정 장치가 많이 쓰인다. 치료가 끝날 때까지 장치를 치아에 부착시켜 놓는 방식이다. 최신 교정법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교정할 치아에 각각 ‘브래킷’이란 장치를 붙인 후 그 위에 와이어를 연결한다. 이 장치를 통해 치아에 힘을 가하면 치아가 조금씩 이동하며 배열이 고르게 된다.
청소년 때까진 고정식으로 충분
이 안쪽에 붙이는 설측 교정 장치
음식물 덜 끼나 혀 움직임 불편
브래킷은 재질을 선택할 수 있다. 금속 재질의 교정 장치는 역사가 가장 오래됐다. 크기가 작고 금속이어서 단단하다. 치과용 도자기 재질로 만든 세라믹 장치는 치아 색과 유사해 금속보다 눈에 덜 띈다. 다만 충격을 받으면 살짝 깨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성인 중에는 교정 장치가 그대로 노출되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 이럴 때는 치아 안쪽에 교정 장치를 부착하는 설측 교정 장치를 고려해 볼 수 있다. 입을 크게 벌려 말하지 않는 이상 노출될 염려가 없다. 설측 교정 장치는 혀와 가까이에 있다. 혀의 움직임과 침샘 덕분에 자정작용이 활발해 음식물이 치아 사이에 덜 낀다. 대신 혀의 움직임에 영향을 줘 초기엔 발음하는 데 적응 기간이 필요하다.
어린 시기에는 주로 고정식 교정 장치가 많이 쓰인다. 치료가 끝날 때까지 장치를 치아에 부착시켜 놓는 방식이다. 최신 교정법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교정할 치아에 각각 ‘브래킷’이란 장치를 붙인 후 그 위에 와이어를 연결한다. 이 장치를 통해 치아에 힘을 가하면 치아가 조금씩 이동하며 배열이 고르게 된다.
청소년 때까진 고정식으로 충분
이 안쪽에 붙이는 설측 교정 장치
음식물 덜 끼나 혀 움직임 불편
브래킷은 재질을 선택할 수 있다. 금속 재질의 교정 장치는 역사가 가장 오래됐다. 크기가 작고 금속이어서 단단하다. 치과용 도자기 재질로 만든 세라믹 장치는 치아 색과 유사해 금속보다 눈에 덜 띈다. 다만 충격을 받으면 살짝 깨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성인 중에는 교정 장치가 그대로 노출되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 이럴 때는 치아 안쪽에 교정 장치를 부착하는 설측 교정 장치를 고려해 볼 수 있다. 입을 크게 벌려 말하지 않는 이상 노출될 염려가 없다. 설측 교정 장치는 혀와 가까이에 있다. 혀의 움직임과 침샘 덕분에 자정작용이 활발해 음식물이 치아 사이에 덜 낀다. 대신 혀의 움직임에 영향을 줘 초기엔 발음하는 데 적응 기간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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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질·치실로 플라크 막아야
아예 눈에 띄지 않는 투명 교정 장치도 있다. 필요한 경우 꼈다 뺐다 할 수 있는 탈착식이어서 편리하다. 투명 교정 장치는 첨단 시스템을 이용하는 게 특징이다. 진단 결과와 대규모 임상 빅데이터를 보유한 컴퓨터 프로그램을 활용해 사전에 치아의 이동 범위를 계산할 수 있다. 치료 결과를 예측한 후 치아가 이동하는 단계별로 장치를 제작한다. 환자는 1~2주에 한 번씩 장치를 교체해 착용하면 된다. 단, 하루에 20~22시간 착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송 원장은 “교정 장치를 교체하면서 계획한 교정 단계를 밟아가면 최종적으로는 치아가 조금씩 이동하면서 의사가 계획한 대로 정상적인 교합을 이룬다”고 강조했다.
교정 치료 중에는 칫솔질이 중요하다. 교정용 와이어 위·아래쪽과 치아 안쪽, 음식물을 많이 씹는 곳을 꼼꼼히 닦아준다. 치실 사용도 필수다. 치실을 치아 사이에 부드럽게 통과시킨 후 위아래로 문질러준다. 이때 잇몸 쪽을 심하게 자극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투명 교정 장치는 착색될 우려가 있어 먹을 때는 빼야 한다. 송 원장은 “교정 중 치아가 잘못된 방향으로 이동하면 치아에 악영향을 준다”며 “치과에 정기적으로 들러 상태를 점검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김선영 기자 kim.sunyeong@joongang.co.kr
[출처: 중앙일보] [건강한 가족] 눈에 안 띄는 투명 교정 장치, 끼고 빼기도 자유로워 편리
교정 치료 중에는 칫솔질이 중요하다. 교정용 와이어 위·아래쪽과 치아 안쪽, 음식물을 많이 씹는 곳을 꼼꼼히 닦아준다. 치실 사용도 필수다. 치실을 치아 사이에 부드럽게 통과시킨 후 위아래로 문질러준다. 이때 잇몸 쪽을 심하게 자극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투명 교정 장치는 착색될 우려가 있어 먹을 때는 빼야 한다. 송 원장은 “교정 중 치아가 잘못된 방향으로 이동하면 치아에 악영향을 준다”며 “치과에 정기적으로 들러 상태를 점검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김선영 기자 kim.sunyeong@joongang.co.kr
[출처: 중앙일보] [건강한 가족] 눈에 안 띄는 투명 교정 장치, 끼고 빼기도 자유로워 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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